[산티아고] 현대그룹과 칠레광업연합회(SONAMI)는 7일 오전(한국시간) 산티아고 시내 칠레광업연합회 대회의실에서 동(銅)제련소 합작건설을위한 합의서서명식을 가졌다.
정몽구(鄭夢九)현대그룹회장, 모야노 칠레외자유치위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서명식에서 현대종합상사의 미국 현지법인 김영덕(金榮德)사장과왈터 리에스코 SONAMI회장은 현대그룹의 3억달러 규모 투자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산티아고 북쪽 7백㎞에 위치한 칼데라지역에 건설될 이 동제련소는 최신 설비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기동을 연간 12만~15만t 생산, 한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현대그룹은 김영삼대통령의 이번 중남미 순방을 계기로 남미 3개국에서 11건,37억9천만달러에 상당하는 투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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