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3일까지 열린공간 '큐'에서"대학연극인들의 신선한 실험무대가 될 96 대학극 한마당 이 대구.경북지역 7개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공간 큐 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대학극협의회가 대학연극의 발전과 연극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4시와 7시 하루 두차례씩 비경연방식으로 공연을 갖는다. 첫날인 18일에는영남대 천마극단이 현대사회가 안고있는 인간의 이중적 성격을 다룬 발달린 쓰레기 (이동훈 연출)를 공연하며 19일엔 대구대 비호극회가 인간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운명적으로 주어지는 유전의 문제를 다룬 악마의 가죽 (옥창국 연출)을 공연한다.
대구교대 극예술연구회는 20일 극한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내용으로 하여 보는이들에게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블랙코미디 웃음넘치는 교수대 (오혜경 연출)를 선보인다.
21일에는 경북산업대의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 가 공연되고 22일에는 경산대 연극반이 80년대언론통폐합과 여론탄압에 저항, 자유언론 실천에 노력했던 인물을 그린 시민 K (박광용 연출)가,23일에는 효성가톨릭대의 논 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경북대 연극반이 전통에 있어서 형식이 파괴되면 마음까지 파괴되는가하는문제를 다룬 단발령 (이영철 연출)을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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