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은 9일 2002년 월드컵이 한반도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본이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가진 일본외신기자클럽 초청 연설에서 만약 주변여건이 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공동개최국인 일본이 동의할 경우 북한이 월드컵의 꿈을 나누어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식제안이 아닌 자신의 진지한 소망임을 전제, 북한의 월드컵 참여 의의를 이같이 강조하면서 FIFA의 공동개최 결정이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면 이는 공동개최를 축하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고 말했다.
정회장은 이와함께 남북한, 일본, 중국, 대만 등이 참여하는 동북아시아컵 축구대회가 동북아의정치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 대회가 내년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일본에 촉구했다.
앞서 정회장은 8일 나가누마 켄(長沼健)일본축구협회장과 회담을 갖고 동북아시아컵 개최와 지난91년 중단된 한일축구정기전의 빠른 시일내 재개를 제의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