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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첫날 2위"

한희원(서문여고)이 제38회일본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일본아마골프에서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한희원은 11일 후쿠오카 브리지스톤CC(파72)에서 개막된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마크, 94년 챔피언 와타나베 게이코(47)에 1타차로 뒤지며 2위를 달렸다.

한희원은 라운드 초반 퍼팅난조로 3개의 보기를 범했으나 16, 17번홀에서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잇따라 버디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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