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日전쟁 65주 맞아

"중국, 日 맹비난"

[북경.대북] 중국과 일본간의 조어도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고있는 가운데중국은 17일 중-일전쟁의 발단이 된 일제의 심양 철도 폭격 65주년을맞아 관영신화통신과 당기관지 인민일보 등을 동원,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맹렬히 비난했다.

신화통신은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작년에 5백억 달러를 군사비로 지출, 세계에서 2번째의 국방예산을 유지하며 과거의 군사력 복원을 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제의 침략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경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통신은 1931년부터 14년간 계속된 일제의 침략으로 중국에서만 3천5백만명이 사상(死傷)했다고 지적하고 이 기간은 세계에 중요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고 말했다.

신화는 또 유감스럽게도 일본의 극우 정치인들은 전후 일제의 침략사를 부인하고 있다 면서 일본은 현재 경제대국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정치, 군사적 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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