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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암매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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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 연구원 벌금선고"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조창학(趙昌鶴)판사는 18일 실종된 성서 개구리소년 5명은 실종 어린이 김모군의 부모가 살해한뒤 자신의 집에 암매장한 것이라고 주장, 불구속기소된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 김모씨(42)에 대해 명예훼손죄를 적용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자신의 탐문조사와 연구분석 결과 지난 91년3월 실종된 개구리 소년 5명은 실종 어린이김모군의 부모가 살해, 자신의 집 화장실과 보일러실 콘크리트 바닥에 암매장했다며 지난3월 수사본부에 주장해 당시 경찰이 확인작업을 벌이는등 소동을 빚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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