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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18일 밤 10시쯤 안동시 태화동 김정한씨(54) 집에서 키우던 2년생 진돗개가 갑자기 김씨의배와 허벅지등을 물어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경찰은 개가 계속 주위 사람을 공격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자 권총으로 실탄1발을 발사해 사살.
한편 개에 물린 김씨는 중상을 입고 시내 모병원에 이송돼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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