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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로즈여자 오픈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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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강수연 우승"

국가대표 강수연(20.경희대2년)이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제2회 제일모직로즈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강수연은 22일 88cc(파 72)에서 열린 총상금 40만달러의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쳐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백8타(69-72-67)를 마크, 2백11타를 친 올시즌 3관왕 박세리(19.삼성물산)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올시즌 들어 남녀를 통틀어 정규대회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캐리 웹(21.호주)이 실격한 이 대회에서 박세리는아마추어에게 주지 못하는 우승상금 7만5천달러(한화 6천2백만원)를 획득, 올시즌 통산상금이 1억8천만원을 돌파했다.

전날 선두를 달리던 프로 12년째의 심의영(37)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해 박세리의 프로 동기생 김미현(20)과 2백13타로 공동 3위가 됐다.

14번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하던 강수연은 15, 16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박세리와 2타차 선두를 유지, 불안했지만 마지막 파5의 18번홀에서 시도한 10m짜리 버디퍼팅이 그대로 홀인되는 순간 양손을 번쩍 치켜들며 승리를 만끽했다.

◇최종일 성적

1.강수연(아마추어) 208타(69-72-67)

2.박세리 211타(71-71-69)

3.심의영 213타(72-66-75) 김미현 213타(72-69-72)

5.박현순 217타(72-74-71) 정일미 217타(74-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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