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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速道 쓰레기 심각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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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구간"

고속도로가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의 버려진 양심 때문에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사고예방을 위해 설치된 각종 안내표지판과 전광등이 마구잡이로 뜯겨나가는가 하면 종량제 실시이후 각종 생활쓰레기는 물론 산업폐기물까지 고속도로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역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도난사건은 한달 평균40여건을 넘고 있다는 것.

야간에 사고가 빈발하는 커브길의 도로구조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된 태양열점멸등의 경우 일부화물차 운전자들이 차량 뒤편 안전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훔쳐가면서 매달 10여개 이상 도난당하고 있다.

또 일부 운전자들은 공사구간을 알리기 위해 놓여진 입간판과 위험표지판은 물론, 간이 화장실의거울까지 훔쳐가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재투자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갈뿐 아니라 도난행위는 다른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것 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쓰레기 종량제 실시이후 처리가 곤란해진 폐타이어와 가구,냉장고를 비롯 화공약품이 담긴드럼통과 건축폐기물등이 고속도로에 쏟아지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 하룻동안 발생하는 쓰레기량은 모두 47t이며 이중 8t 가량이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에 버려지고 있다.

도로공사대구지사는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경주까지 73㎞ 구간에서만 한달 동안 수거하는 각종 쓰레기가 40여t에 이르고 있으며 처리비용만으로 1천여만원이 든다 고 밝혔다.쓰레기가 많이 버려지는 곳은 동대구와 북대구 톨게이트 주변의 갓길과,비상주차장등 주차하기쉬운 장소로 대부분 심야 시간에 버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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