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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 계파갈등 再분당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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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별도모임 발족"

민주당내 비주류가 주류측에 반발해 별도의 계파모임을 만드는가 하면 이부영(李富榮)의원이 주류측의 당무감사에 반발해 부총재직 사퇴의사를 비치는등 당내 계파간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분위기다.

김원기(金元基) 장을병(張乙炳)전대표를 주축으로 한 비주류측은 23일 서울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통합추진회의 준비위원회 발족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두 전대표를비롯해 제정구(諸廷坵) 이수인(李壽仁) 이미경(李美卿) 김홍신(金洪信)의원과 김정길(金正吉) 노무현(盧武鉉) 유인태(柳寅泰) 원혜영(元惠榮) 홍기훈(洪起薰) 박석무(朴錫武)전의원등 비주류측 인사들이 망라돼 있다. 이들은 이모임 구성과는 별도로 당적은 당분간 보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이들과는 별도로 이부영의원은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내린 31개 사고지구당 판정 결과가 파행적당운영의 절정이라며 부총재직과 당무위원직 사퇴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의원은 오늘 내린 사고지구당 판정결과는 향후 비주류측의 도전을 봉쇄하기 위한 보복성 성격이 짙다 며 주류측의 당무감사 결과에 크게 반발했다. 사고지구당에는 대구 중구(李康哲) 북갑(李允基) 경북 안동을(申鍾轍)등이 포함돼 있다.

비주류측의 공세에 주류측 움직임도 분주하다. 주류측은 일단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주류측의별도모임 구성에 따른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기택(李基澤)총재는 이날 비주류측을 겨냥해 당바깥으로 뛰쳐나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며 언제까지나 이럴 수는 없기 때문에 결정적인 해당행위가 있다면 용납하지 않겠다 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주류측은 이날 통추회의에서 활동하고 있는제정구의원을 대신해 이규정(李圭正)의원을 원내총무로 교체하는등 독자적인 당정비에 나섰다.결국 주류측도 비주류측의 별도행동을 좌시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주류, 비주류간의 갈등으로 인한 민주당의 재분당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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