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무원봉급

"평균 5.7%%인상"

정부는 내년중 공무원의 봉급을 평균 5.7%% 인상하기로 했다.이같은 인상률은 올해의 평균 9.0%%는 물론 지난 94년의 6.2%%, 95년의 6.8%% 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우리 사회의 고임금구조 단절에 정부가 앞장선다는 의지를 반영한것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2급 이상 고위 공직자의 봉급은 올해 수준에서 동결하고 3급 이하 공무원은 기본급 기준으로 5%%를 인상하되 6급 이하에 대해서는 교통 보조비를 현재의 월 5만원에서10만원으로 인상해 하후상박 형태로 처우를 개선해주기로했다.

이에 따라 총액 기준으로 보면 3~5급 공무원은 올해보다 평균 4%% 인상되는 셈이고 교통보조비가 1백%% 오르는 6급 이하는 평균 6%%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봉급 동결 대상 고위 공무원은 2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을 비롯, 경력 10년 이상의 법관과 검사,대학 학장 이상의 교원, 치안감 이상의 경찰, 대령 이상의 군인 등이다.

공무원들의 이같은 봉급인상 계획에는 호봉개념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호봉의 자연승급분을 포함하면 실제 봉급인상률은 이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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