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독일은 2천~3천명 규모의 전투병력을 보스니아에 파견할 것이라고 폴커 뤼에 독일 국방장관이 23일 밝혔다.
독일이 대규모 전투병력을 해외에 파견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통일 이후 중부유럽의 대국으로 재부상한 독일의 적극적인 해외 군사역할 확대 노력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뤼에 장관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들이 오는 25~26일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현재 5만명인 보스니아평화유지군(IFOR)의 향후 역할과 병력축소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새로운 보스니아 평화유지군은 병력규모가 2만-2만5천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IFOR는오는 12월20일로 주둔시한이 만료된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보스니아 인접국인 크로아티아에 위생, 수송, 보급, 공병등 모두 비전투 요원들로 구성된 2천6백명의 병력을 파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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