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여자탁구

"박해정 8강 좌절"

제1회월드컵여자탁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세계 17위 박해정(22.제일모직)이 아깝게 예선 탈락했다.

박해정은 29일 홍콩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D조 예선리그에서 세계5위 왕첸(중국), 14위 징준홍(싱가포르)과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으나 왕첸에게 세트득실에서, 징준홍에게 포인트득실에서 각각 밀려 각 조 2위까지 진출하는 8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박해정은 징준홍과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21대17로 빼앗긴 뒤 백푸싱을 앞세운 적극적인 선제공격으로 2, 3세트를 21대18, 21대17로 내리 따내 첫승을 올렸다.

그러나 이어 벌어진 왕첸과의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하는 바람에 로드리게스(쿠바)와의 경기를 2대0으로 이겼지만 세트득실과 포인트득실에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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