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국제무대를 다시 밟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정소영(전북은행)이 96US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정상에 올라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정소영은 28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금년 애틀랜타올림픽금메달리스트 김동문(원광대)과 짝을 이뤄 강호 헌트 크리스(영국)-키르케가드 헬레네(덴마크)조를 2대0(15-8 15-7)으로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그러나 정소영은 김신영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4강에서는 레지아나-엘리자(인도네시아)조를 맞아 체력 부족을 절감하며 0대2(6-15 5-15)로 완패, 공동 3위에 그쳤다.
한편 남자복식 4강에서는 하태권-김동문(이상 원광대)조가 세계랭킹 2위 얍킴혹-체순킷(말레이시아)조에 1대2(10-15 15-8 12-15)로 아깝게 져 역시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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