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일 최근 아프가니스탄 회교 반군 탈레반이 수도카불을 점령하고 회교국 설립을 선포한 것과 관련, 독립국가연합(CIS) 긴급 정상회담을 소집할것을 제의했다.
크렘린궁 공보실은 옐친 대통령이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에게 CIS 지도자들과 접촉, 아프간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담 소집에 관한 의견을 타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타지크 공화국 주둔 CIS군 사령관인 빅토르 자바르진 장군은 1일 에모말리 라흐마노프 타지크 대통령과 아프간 문제를 협의한 후 탈레반의 카불 점령으로 아프간-타지크 국경의긴장이 높아질 경우 군사 개입을 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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