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탑부분 제외"지난 89년 착공된후 7년여동안 계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일교회(담임 정영환목사) 신축 건립공사가 종탑부분을 제외하고 외벽공사를 끝으로 11월중 일단마감된다.
대구시 중구 동산동 구 영남신학교부지에 들어선 제일교회는 지하2층, 지상5층연면적 2천2백평 규모의 고딕양식 석조건축물로 석조교회건물로는 대구 최대규모. 동시 수용인원만도 3천2백명에 달한다. 이번에 마무리된 외벽공사에는 모두37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공사기간만도 2년이 넘게 걸렸다.
당초 신축본당은 2개의 첨탑과 종각을 포함한 높이 64m의 외형으로 설계됐으나 문화재 관리규정때문에 종탑건립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태. 대구시 유형문화재인 계산천주교회와 인접, 문화재 1백m이내의 건축물 높이제한(23m이내)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규정에도 불구, 제일교회측이 대구시 문화재심의위원회에 종탑건축허가를 계속 요청하고 있으나 결과는 미지수다. 제일교회측은 외벽공사는 끝났지만 종탑건축이 불가능해 헌당예배도 기약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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