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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설치 작가 전종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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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축제 상징 설치작품 선뵈기위한 비지땀"제한된 관객들로부터만 호응을 얻던 설치작품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체 대구시민에게 소개할수 있다는 사실에 작업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공식 행사에 설치작품을 전시하는 일은 대구에선 처음입니다

19일부터 시작될 제15회 달구벌축제 행사에서 축제를 상징하는 설치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작가 전종철씨(38). 특정 장르에 구애됨없이 실제의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새로운발상을 모색해볼 수 있는 것이 설치작업의 매력이라 말한다.

전시될 작품은 가로.세로 6~8m, 높이 10m 크기의 장방형 구조로 공사용 쇠파이프로 뼈대를 세운뒤 7가지 색의 천으로 감싼 박스와 스티로폼을 빈 공간마다 쌓아올린 것. 색색의 천을 사용하는이유는 섬유도시로서의 대구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구조물의 앞면과 양 측면에는 리어스크린을 설치, 금동미륵반가상 영상이 비춰지도록 해 신라문화의 이미지를 보태게 된다. 전시장소는 어린이회관 입구. 권정호 미협 대구지회장과 조각가 오용환씨도 함께 작업한다.

지난 86년 경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전씨는 독일 유학을 거쳐 지난해 제2회 공산미술제에서 삼풍백화점 참사를 판유리와 조명, 벽돌등으로 형상화한 작품 956291755 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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