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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입 러 廢航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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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등 不法처리"

고철용으로 국내수입된 러시아 폐항공모함 노보르시스크호가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군기지대내에서 해체되는 과정에서 포장막설치등 공해방지 대책을 마련않아 발암물질인 석면등 폐기물이 무방비로 대기중에 유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회의소속 방용석의원은 9일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포항시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러시아 폐항공모함 해체처리과정에서 수입처리업체인 (주)영유통이 포장막을 설치하지않아 전체 고철의 30%%인 크롬,석면등 발암성 중금속물질이 대기중에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방의원은 또 영유통이 △지정폐기물인 폐석면을 지정폐기물시설에서 처리하지않고 일반폐기물시설에서 처리하고 △폐합성수지,폐유등 불연성및 가연성폐기물을 구분없이 함께 보관하고 △석면이 함유된 강화수지와 목재등을 분리,밀봉치않고 혼합보관하는등 불법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노보르시스크호는 총중량 27만t에 8백50개의 선실과 2백명의 승선인원 규모로 건조된 항공모함으로 러시아 국방성의 해체조건부 매각결정에 의해 지난 1월 영유통이 철강원료로 공급하기위해 수입한뒤 해체작업을 진행중이며 현재 20%%정도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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