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77회 전국체전 3일째 권은주(대구대)가 여자육상 3,000m에서 9분43초44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한 것을 비롯, 육상.양궁.카누 등에서 12개의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8개의 금메달을 기록했던 대구는 양궁.수영.육상에서 선전을 펼쳐 모두 16개의 금메달을 기록, 메달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경북은 근대4종 개인 및 단체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낸데 이어 권은주(대구대), 강용(영남대), 백승도(한전)가 활약한 육상에서 3개의 금을 추가했다.
안동대 서을경과 한체대 최원종은 각각 여대 양궁30m와 남대 양궁50m에서 각
각 금과녁을 명중시켰다.
대구는 향토 첫 금을 기록한 서구청 정창숙이 이날 또 양궁 50m와 30m에서 각
각 금.은을 캐내 모두 4개(금 2, 은 2)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대구남구청 육상팀의 이상미와 임채주 역시 각각 육상 200m와 400m허들에
서 1위로 골인했다.
수영에서는 상무 우원기가 자유형 100m에서 종전기록 52초96을 깨고 52초62를기록, 우승했고 황성태(한체대), 권재열(경북대)도 대구선수단에 금메달을 보탰다.
단체전에서는 경북고 야구부가 공주고(충남)와 숨막히는 접전끝에 9대8 신승을거둔 것을 비롯, 심인고(탁구) 제일모직(탁구) 오성고(펜싱) 계성고(농구)가 승전보를 전했다.
테니스 남고부 및 여일반부에 출전한 안동고(남고)와 포스틸(여일반)은 충남 중앙고와 강원선발을 각각 3대0,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배드민턴의 대구선발(남일)과 담배인삼공사(여일.대구), 김천시청(남일.경북)은 9일 밤늦게 경남선발 및 광산구청(광주), 당진군청(충남)을 각각 3대2로 힘겹게물리치고 향토선수단에 승전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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