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食肉 부위·등급별 판매 진통예상

"판매업소 공간부족 식당전환 서둘러"

[문경] 식육의 부위.등급별 구분 판매 3개월여를 앞두고 농촌지역 대부분의 식육업소들이 식당으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여 식육판매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문경시에는 15개 읍면동 1백20개소의 식육업소중 절반 가량이 식당업으로 바꿀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들 영세업소들은 진열장(길이 6m, 폭 3m)을 설치할 공간이 없는데다 3백만원이상의 설치자금이 들어 엄두를 못내고 있다는 것.

농촌지역은 1개월에 소 한마리 정도를 판매하는 실정에서 부위별.등급별로 진열, 판매하는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반면 점촌 시가지의 중.대형 업소들은 이미 진열대를 갖추었거나 설치채비에나서는 등 부위별.등급별 구분판매제도 실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내년 1월1일부터는 부위별 식육 진열은 소고기가 5개 부위, 돼지고기 3개부위이상이며 소고기는 4개 등급, 돼지고기는 5개 등급으로 나눠 판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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