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의·실제수능 점수차 최고 45점

"중위권 갈수록 넓어져"

모의수능시험과 실제수능시험간에는 점수차가 얼마나 날까.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설 입시전문기관인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13일 서울소재 A고교출신(현 대학1년생)학생 3백32명을대상으로 지난해 모의수능점수와 실제수능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내놓아관심을 끌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실제와 모의고사간에는 4백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대에 따라 적게는 15점에서 많게는 45점까지 차이가 나며 상위권보다는 중위권으로 갈수록 그 차이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점수대별로 보면 3백50점 이상 최상위권이 평균 7점정도, 최대 15점의 오차가 나는 것을 비롯 △3백30점 이상 상위권은 평균 11~14점, 최대 20~24점 △2백75점 이상 중상위권은 14~16점, 최대 35~44점 △2백20점 이상 중하위권은17~22점, 최대 27~45점 정도의 변화 가능성을 나타냈다.

다시말해 모의수능시험에서 2백75점을 맞은 수험생은 실제수능시험에서 최대 3백17점을 맞거나 또는 최소 2백33점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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