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경북지역에서 10억원 이상의 고액재산을 상속받은 사람은 모두 3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백억원 이상은 1명, 30억~1백억원을 상속받은 사람은 8명, 10억이상 30억미만을 상속받은 사람은 30명이었다.
대구지방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를 납부한 사람은 3백64명. 이들이 낸 상속세는 3백74억원이나 10억원 이상 상속받은 39명이 낸 상속세액은 무려 전체 세액의 77%%를 차지했다.
1백억원 이상을 상속한 한명이 낸 세금은 73억원으로 한사람이 낸 세금이 전체세금의 20%%에 달하는 액수다.
지난해 전국에서 1백억원 이상을 상속한 사람은 43명. 대구경북지역은 지난해1명이었으나 93년에는 3명이나 있었다.
지난해 증여세 납부자는 상속세 납부자보다 10배나 많은 4천32명이었다. 이중30억~50억원을 증여받은 사람은 1명이고 10억~30억원까지가 2명, 10억원 이상증여받은 사람은 3명이었다. 4천32명이 낸 증여세는 3백9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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