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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방화진상왜곡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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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경찰과잉대응'"

16일 발생한 대구시 남구 대명8동파출소 방화는 경찰이 항의 시민에 과잉대응해 빚어진 사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이다.

특히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화재로 온몸에 중화상을 입은 김형준씨(31.대구시남구 대명8동)가 술에 취해 휘발유를 파출소에 끼얹고 일회용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고 발표했으나 17일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김씨는 라이터는 내 주머니 속에 있었고 화재는 나와 경찰관 등이 피우고 있던 담뱃불에 인화된 것 이라고주장,진상왜곡의 의혹을 사고 있다.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김씨는 17일 새벽 영남대 병원 응급실에서 의식을 회복,퉁퉁부은 발가락으로 20여일전 싸움을 하고 자신을 모욕한남부경찰서 모경찰관을 겁주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고 가족과 취재진에게 털어놨다.

또 김씨는 파출소로 들어가는데 경찰이 다리를 걸어 넘어지면서 들고 있던 휘발유통이 쏟아져 내가 피우고 있던 담뱃불에 불이 붙었으며 파출소안에 있던경찰관 여러명중 1~2명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고 적었다.

남부경찰서는 사건 이후 술을 마시면 포악해지는 김씨가 홧김에 휘발유를 사파출소에 던지고 갖고있던 일회용라이터를 켜 불이났다 고 발표했었다.

한편 김씨에게 휘발유를 판 대구시 남구 대명2동 2~7 주유소 종업원 김모씨(23)는 16일 새벽 김씨가 술을 마신채 휘발유를 사러왔으나 정신이 없을 정도로 만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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