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專門大 내년 신입생 2,800명 증원

"道立 '예천專大'신설"

교육부의 전문대학 입학정원 조정으로 신일.구미전문대 등 대구.경북지역 14개 전문대의 97학년도입학정원은 지난해보다 2천8백명이 증가한 총 2만3천3백명으로 확정됐다.

또 97년 개교예정으로 설립 신청을 한 경북도립 예천전문대에 대한 정원이 11월말 확정되면 지역전문대의 신입생 모집인원은 더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개교한 경북여자외국어전문대가 경북외국어전문대로 교명을 바꾸면서 97학년도부터 남학생을 모집하게 되고 경북실전 등 정원이 동결된 지역의 9개 전문대는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편 교육부는 28일 전국 1백52개 전문대의 97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의 23만4천2백75명보다 1만4천3백75명 늘어난 24만8천6백5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또 내년 개교예정으로 설립을 신청한 6개 신설 전문대(정원 4천3백20명)의 정원이 11월말께 확정되면 전문대 숫자는 모두 1백58개대로, 입학정원은 25만2천9백70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이 경우 증원폭은 올해(1만8천8백5명)보다 약간 줄어든 1만8천6백95명에 달해 고교졸업자의 전문대 진학률은 올해의 34.7%%에서 36.4%%로 높아지고 입시에서 적어도 연인원 1백여만명이 지원하던전례로 미뤄 평균경쟁률도 올해 수준인 5대1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조정결과에 따르면 전문산업인력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확정된 증원 인원 1만4천3백75명중 공업계에 7천3백55명(비공업계 7천20명)을 배정,전체 정원중 공업계의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 50.4%%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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