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마루 향수…자연소재로 건강도 OK…"온돌마루가 바닥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수년전부터 일부 고급아파트.빌라 입주자들이 선호하던 온돌마루는 대구시 용산지구 아파트 분양에 선택사양으로 등장할만큼 대중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바닥 인테리어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은 온돌마루의 특성은 예전 한옥대청마루와 같은 자연미에 난방까지 가능하다는 것.
통나무 대신 원목을 0.8㎝×1.0㎝ 정도로 얇게 잘라 서너겹 덧붙인 온돌마루판은 열전달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무공해 인테리어 소재로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지면서 본격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다.
자연 소재여서 몸에도 좋고 깨끗할 뿐 아니라 갑자기 바닥에 앉고 싶다는 충
동도 일만큼 친근하게 느껴져요
지난해 거실과 안방 서재바닥에 온돌마루를 깐 이경란씨(42.수성구 범어4동)는카페트처럼 먼지도 많이 나지않고 탄력성이 있어서 덜 피로한 것 같다고 말한다.
실제 일본 시즈오카 대학은 생후 23일째 된 새끼 생쥐를 소재를 달리한 사육장에 넣어 생존율을 실험한 결과 목재사육장의 생쥐는 85%%, 금속재 41%%, 콘크리트 7%%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생식기능도 나무사육장에서 자란 생쥐가다른 사육장에서 자란 생쥐보다 2배 정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목재가 생명체에 좋은 생활환경임을 추정케한다.
최근에 선보이는 온돌마루는 특수공법으로 합판을 처리, 뒤틀리지 않고 강도나내충격성, 내구성이 뛰어나다 는 이건산업 이현택씨는 잘 긁히지 않으며 열과온도에 의한 변형이 거의 없고 부분적인 개보수가 용이하다 고 밝힌다.
이건마루, 성창온돌마루, 마루방 온돌마루등이 출시되고 있으며 대부분 오크 체리 비치 메이플 자작나무 등 5가지 수종의 무늬목을 접착식으로 시공한다.
영남장식 이인숙씨는 작년부터 일기 시작한 온돌마루판 바닥재는 하루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고 들려준다. 시공비(평당 33만~20만원)가 비싸며 대부분 원목을수입한다는게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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