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12월16일 백악관에서 미-EU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백악관이 9일 밝혔다.
이 정상회담에서는 보스니아문제를 비롯 중부 유럽과 중동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한다고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발표했다.
회담에는 클린턴 대통령과 EU 집행위원회 자크 상테르 위원장 및 유럽회의의 존 브루톤 의장 등이 참석한다.
회담은 또 전세계에 걸쳐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다국적범죄들을 저지하며,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유무역과 투자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 이른바 신대서양헌장 도 협의한다고 매커리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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