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곡물 수입의존도가 전반적으로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림부에 따르면 쌀과 보리, 밀, 옥수수, 콩, 서류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곡물(사료용포함) 수입의존도는 지난 90년의 56.9%%에서 올해는 74.1%%로 높아질것으로 추정됐다.
90년대들어 전체곡물의 수입의존도추이를 연도별로 보면 △90년 56.9%% △91년62.4%% △92년 65.9%% △93년 66.2%% △94년 72%% △95년 70.9%% △96년 74.1%%(잠정)등으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쌀의 경우, 지난 90년과 91년도만해도 자급률이 각각 1백8.3%%와 1백2.3%%를 기록했었으나 92년부터 자급률이 떨어지면서 반비례해서 수입의존도가 커지기시작했으나 작년과 올해는 다시 자급률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쌀 수입의존도는 92년에 2.5%%에서 93년에는 3.2%%, 94년 12.2%%로 높아지다 작년에는 8.6%%로 낮아졌으며 올해는 7.8%%(잠정)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리쌀의 경우에는 수입의존도가 90년에 2.6%%였던 것이 작년에는 33%%로 높아진데 이어 올해는 41%%(잠정)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함께 옥수수는 지난 90년에 98.1%%였던 수입의존도가 작년에는 98.9%%로 높아졌고 올해는 99.3%%로 다시 높아질 전망이며 콩의 수입의존도도 90년의79.9%%에서 94년에는 87.4%%,작년에는 90.1%%, 올해는 90.3%%(잠정)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우리밀살리기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데 힘입어 밀의 수입의존도는 지난 90년 99.95%%에서 작년에는 99.7%%로 낮아졌고 올해는 다시 99.33%%로조금 떨어질 전망이다.
감자나 고구마등 서류의 경우에는 수입의존도가 지난 90년의 4.4%%에서 작년에는 1.6%%로 떨어졌으나 올해는 2.7%%로 다시 약간 높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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