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원싸고 勞使대립

"현대목재"

현대계열사인 현대종합목재 노사가 조합원 감원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못하자 노조측이 사장과 공장장을 고발하는등 노사간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노조측은 회사측과 11차례에 걸쳐 감원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회사측이 성의있는 협상을외면하는등 노동조합법을 위반했다며 지난16일 회사대표 엄용기씨(53)와 공장장 박성진씨(51)등 2명을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고발했다.

노조측은 회사측이 대부분의 작업물량을 하도급에 일임하면서도 직원들에 대해서는 인원감축을강행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현대종합목재는 경영합리화를 위해 지난94년 2백72명.95년에 3백13명의 조합원을 퇴직시킨데 이어 올해는 60여명을 감원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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