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법왕사 다양한 불사 바빠진 겨울

대구시 수성구 파동 산 116 대한불교조계종 법왕사(주지·실상스님)가 갖가지 불교행사로 야단법석이다. 28일에는 지난 8월19일부터 1백일간 계속해온 제6회 법화경 백고좌법회 회향법회를 갖는다. 이날 법회에는 부산의 혜원정사 조실 고산큰스님을 모시고 보살계 대법회를 연다. 백고좌법회란 1백명의 고승을 초청,1백일간 법문을 듣는 큰 법회로 신라 진평왕 36년 황룡사에서 원광법사등을 초청해 법회를 연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큰 사찰에서도 하기 힘든법회로 법왕사에서는 이번이 여섯번째.

실상스님은 "모든 여건이 어렵지만 백고좌법회에서 큰 스님들의 법문을 통해 오늘의 복잡한 문명사회를 살아가는 지혜를 듣기위해 해마다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왕사는 또 이날 백고좌법회를 마치면서 불교계율과 불명을 받지 않았거나 새로이 계를 받고자하는 신도들을 위한 보살계도 열며 백고좌법회와 함께 시작한 우란분절 영가천도재도 함께 지낸다.

또한 29일에는 그동안 법왕사가 열어왔던 야간불교대학및 법화경 불교대학 졸업식을 가지며 30일에는 법왕사 회주인 정무스님의 회향법회도 갖는다. 이어 12월 1일에는 고승대덕을 직접 찾아 법문을 듣는 이동법회를 법주사에서 가질 예정이며 지난 10월에는 전남 장성의 백양사 를 찾아 고불총림 방장 서옹스님 추대법회에 다녀오기도 했다. 참여문의 (053)766-3747,9088.〈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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