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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훈장받는 채병하회장, "직물업체 자생력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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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하통상,(주)대하합섬 대표이사 채병하회장이 오는 30일 제33회 무역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받는다.

또 대하합섬과 대하통상이 각각 1억불 수출탑을 받는등 대구섬유의 불황경기 속에서도 채회장은개인적으로 많은 영광을 안았다.

대구상의회장을 겸하고 있는 채회장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지역 섬유업계가 워낙 시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상을 받게 돼 솔직히 착잡한 심정"이라며 수상에 대한 개인적 소감을 피력했다.

그렇지만 채회장은 지난77년 대하통상을 설립한 이래 나름대로 한국 섬유의 수출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나름대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대하통상과 대하합섬은 지역 섬유업계에서 드물게 홍콩 동남아 뿐아니라 유럽 중동지역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극심한 수출부진 속에서도 괜찮은 성과를 거뒀다.

채회장은 섬유의 3박자인 원사 직물 염색업체를 함께 경영하고 있어 대부분의 지역 섬유업체들보다는 불황 여파를 비교적 덜 받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채회장은 "대구섬유가 지난 89년 이래 가장 어려운 시련기에 직면해 내년까지는 아무도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하합섬과 대하통상도 지금과 같은 경기속에서는 결코 안심하지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채회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에 앞서 지역 섬유의 위기탈출을 위해 "원사생산업체들과 협력해 지역 직물업체들의 자생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채회장은 반면에 "섬유업체들도 이제는 정부나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통해 살아남으려는 생각은과감히 버려야 한다"며 "시장다변화나 고부가가치상품 생산등 업체 스스로 생존대책을 마련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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