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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밀집 동해안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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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지진을 비롯 최근 5년사이 강도4이상의 지진이 경북지역에 잇따라 발생,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한 동해안지역에는 지진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자료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진도 4이상(규모 4~5는 중진)지진 8차례(이번 영월 포함)중 울산 4, 양양, 영월등 6차례가 강원을 비롯 동해안에서 집중 발생했다.(나머지 두곳은 전남 홍도 및 백령도)

이때문에 울진·월성·고리원자력등 3곳에 가동중인 7기 원자력은 물론 건설중인 5기(월성 2·3·4호기 및 울진 3·4호기)와 계획중(고리 5·6호기)인 원자력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있다.

특히 지난 93년 한국자원연구소가 일본 유명대학과 경남·북·동부지역의 지층을 조사한 결과 이들 동부지역 남북으로 걸쳐있는 '양산(梁山)단층'이 활단층(活斷層)임이 처음으로 밝혀짐에따라지진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지적이다.

즉 울진에서부터 부산까지 약 1백70㎞에 뻗어 있는 '양산단층'은 옆으로 엇갈려 있으며 남북으로연간 0.05㎜~0.1㎜씩 움직이고 있는 C급 활단층으로 공식 확인된 바 있다. 울진 원전측은 주요원전설비들이 진도7~8도정도의 강진에 견딜수 있도록 내진설계돼 있어 소규모 지진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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