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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자민련 광주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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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틈메우기 '티샷'"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중진의원들이 선거법등 제도개선특위의 활동을 둘러싸고 최근 빚어졌던 양당간 공조균열의 틈새를 메우려는 듯 15일 국민회의 텃밭인 광주에서 골프 친선모임을 가졌다.이날 양당의 골프회동은 지난 10,11월에 이어 세번째로 13대국회때 신민주공화당 전국구1번으로공천받았을 정도로 김종필총재와 인연이 깊은 국민회의 김인곤의원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졌다.자민련에서도 조만간 답례형식으로 대전인근에서 골프회동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광주CC에서 열린 이번 회동에는 국민회의측에서 김의원을 비롯, 광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신기하, 조홍규, 박광태, 임복진의원등 5명, 자민련에서는 김총재와 박철언부총재, 이정무총무, 안택수대변인, 이긍규, 구천서, 지대섭, 박종근, 이건개, 변웅전의원과 배명국, 조용직 전의원등 12명이참가했다.

김총재는 티샷에 앞서 잠시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번 광주방문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송언종시장을 비롯, 시민들의 환대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청자인 김의원은 "야권 후보단일화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김총재가 이곳에서 티샷을 하는 의미는 크다"고 골프회동을 평가했다.

자민련 광주·전남도지부장인 지의원도 "잦은 만남을 통해 깊은 신뢰가 쌓이게 되면 그만큼 대선을 위한 양당공조의 기틀은 굳건해지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짙은 안개로 인해 티업이 다소늦어지자 국민회의 조의원이"운정(雲庭·김총재아호)이 광주에 오니까 무등산 구름까지 몰려 내려왔다"고 덕담을 건네는 등 양당의원들은 이날 시종 화기애애한분위기였다.

이에 앞서 김총재는 14일 광주망월동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광주·전남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참석, "비록 내각제 실현시기에 차이가 있으나 내각제가 바람직한 제도라는 데는 김대중총재와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힌 뒤 야권 후보단일화의 당위성을 거듭 역설했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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