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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서 각광받는 연출가 피터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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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문학)중심의 연극에서 극작가의 의도를 탈피한 연출가 중심의 연극으로 연극을 통한 세계 공통어 창조에 주력한 연출가 피터 브록(Petert Brook)이 세계각국 연극계로부터 각광받고있다.

피터 브룩은 1960년대를 기점으로 언어중심의 연극에서 육체언어로 대치하고 극작가의 절대권위에서 탈피, 연출가와 공연중심의 연극으로 전환케한 천재적 연출가의 한 사람이다.대부분의 실험연출가들이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데 반해 피터 브룩은 상업성과 실험성 모두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세계 각국 정부와 문화재단으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는 것.피터 브룩이 세인의 관심을 끌게 된 작품들은 '리어왕' '폭풍' '한여름밤의 꿈' 등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주류다. 셰익스피어의 의도보다는 현대적 의미의 사랑과 성에 관한 이야기를 서커스적인 유희방법으로 풀어헤쳐 전세계 연출가들의 모방을 샀다.

잔혹극인 '마라/사드'는 그를 국제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결정적인 작품. 이 작품은 프랑스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감성과 이성의 결합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무대화했다.

특히 1985년 프랑스 아비뇽 연극축제에서 선보인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는 장장 9시간의공연을 기록, 전세계 연극팬의 주목을 받았다. 배우들이 장기간의 아프리카 밀림여행, 인도여행등을 통해 경험을 체득케하고 10년동안 준비를 했다는 것.

이런 그의 활동과 천재성에 공감한 프랑스, 이란 등 각국이 피터 브룩 지원에 나서고 있다.한편 피터 브룩은 '오가스트' '마하바라타' 등 많은 작품에서 동아시아 등 여러 국적의 배우를출연시켰는데 우리나라의 장두이, 일본의 요시 아이다도 피터 브룩극단의 배우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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