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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지 관리부실…1백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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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도유재산 관리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경북도의회 우재석의원(안동)은 16일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도가 재산관리에 소홀히해 막대한 예상수익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우의원이 따진 관리부실은 크게 네가지.

우선 토지 임대료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계상해야 하는데도 그러지않아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고있다는 것. 우의원이 계산한 바에 따르면 기준대로 할 경우 임대수입은 1백30억원에 이르나 실제는 수억원에 불과했다.

둘째 논이나 밭에 설치된 전주 등에는 사용료를 받을 수 있는데도 이를 받지않는 곳이 많다는것.

셋째 관리자료가 서로 맞지않아 해마다 수치가 다르다는 것. 경주 안강읍 옥산리 공장용지 임대료의 경우 95년 1천9백만원인데 비해 96년에는 1천6백만원으로 서로 다르고 특히 올해 임대료가더 낮아져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넷째 같은 지역인데도 임대료가 크게 차이난다는 것. 경주 서래동 945의74번지 밭은 ㎡당 6원인데 반해 바로 옆에 있는 945의115번지 밭은 6백76원으로 1백12배 차이난다고 말했다.우의원은 도 재산을 잘 관리할 경우 1백억원 이상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뒤 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도유재산 관리실태를 조사하자고 제의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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