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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사망' 공식 확인…40일간 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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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적 추도 기간·일주일간 공휴일 선포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AP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AP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하메네이(86)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1일(현지시간) 이란 정부는 이날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사망을 발표하면서 40일간 전국민적 추도 기간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했다.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와 국영통신 IRNA도 이날 "이슬람혁명의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방송 앵커는 흐느끼며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가 사망한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들은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주로 거주하는 테헤란 북부 보안구역이 폭격으로 파괴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테헤란의 집무실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메흐르통신은 "순교하는 순간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집무실을 지키며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며 "비겁한 그 공격이 토요일(2월28일) 오전에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과 유착한 매체들은 그가 암살이 두려워 비밀 장소에 있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했다"며 "집무실에서의 순교는 적들의 심리전이 날조라는 사실을 또다시 입증한 동시에 그가 항상 국민 속에, 책임과 불굴의 용기로 오만한 세력(서방)에 맞서는 최전선에 서 있다는 점을 방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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