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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사과 일부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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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孔薰義특파원] 뉴욕에서 계속되고 있는 북·미간 실무접촉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19·20일 이틀동안 계속된 3차접촉에서 잠수함사건에 대한 사과와 관련 북한이 종전보다 다소 완화된 태도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컬러스 번스 미국무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미북)양측은 진지하고 유익한 회담을 가졌다'며'그러나 우리는 한국에 대한 명백한 도발인 잠수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행동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20일 끝난 3차 실무접촉에서도 양측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번스 대변인은'북한의 이형철은 오는 크리스마스를 뉴욕에서 지내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해이번 접촉이 예정보다 길어져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미북접촉과 관련 한 소식통은 3차접촉에서 북한이 잠수함사건에 대한 사과를 강력히거부해왔던 종전의 태도를 다소 완화시켰으나 한국에 대한 사과 표현 및 형식에서 아직 한국측이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측은 3차접촉까지의 결과를 둘러싸고 한국측과 협의를 가진 뒤 다시 북한과의 접촉을 속개할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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