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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클리닉-"온몸 부을땐 신장질환 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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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도 안됐는데 특별한 이유없이 혈압이 높다' '남성인데도 온몸이 붓고 특히 하체의 부기가심하다'면 일단 신장질환을 의심해볼 만하다.

신장질환은 질환의 발견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병리검사로 정확한 병명을 밝혀내고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장 고통이 없다고 방치하거나 부적절한 약물요법을 쓸경우 만성 신우염, 만성 사구체 신장염등이 만성 신부전증으로 악화돼 신장이식수술을 받지 않는이상 평생 한주에 2~3번씩 혈액투석을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78년 '인공신장실'로 출발해 87년 '센터'로 승격한 동산의료원 '신장센터'는 전국적인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신장질환 전문치료기관. 전국 최대수준인 2백여명의 환자가 정기적으로 혈액투석치료를 받고 있고 82년이후 4백여건의 신장이식수술을 성공시켰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작한 '지속적 혈액여과법'은 반투과막을 사용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투과성이 우수한 특수막을 사용, 혈액내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고혈압, 중증 환자도 치료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의료기기의 발달과 임상경험의 축적으로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경우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0년이상 생존율이 60~70%에 달한다는 것이 센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현철교수(신장내과)는 "당장 불편이 없다고 질환을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악화돼 평생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견초기 병원을 찾아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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