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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총무처장관 "지역위해 적극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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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총무처장관은 "공무원의 토요전일근무제가 원점으로 돌아간다면 무엇보다 변형근로제를포함하는 개정노동법과는 정면 배치되는데다 공무원들로부터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손상을입게되기 때문에 강력 반대했다"고 말했다.

구랍20일 총무처장관으로 임명된뒤 11일 첫 고향나들이한 김장관은 "환경부장관으로 하마평에 올랐었다"는 기자질문에 "94만 공무원을 책임지는 곳으로 정말 중요하고 할 일도 많다"는 말로 대신했다. 그는 "당총재비서실장을 역임했고 문민정권 창출에 역할을 맡았었다"고 발탁된 배경을 설명했다.

토요전일근무제에 대해 김장관은 "부임하니 이미 국무총리가 올부터 시행하기로 사실상 결정해놓은 상태였다"고 말하고 "이를 되돌리기위해 각부처의 의견들을 종합하는등 엿새동안 잠을 제대로이루지 못했다"며 경과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일근무제가 격주휴무제로 잘못 홍보돼 국민들로부터 휴일만 늘렸다는 비난을 샀다고 분석했다.

김장관은 이젠 공무원도 무조건 상부명령만 따르지는 않으며 제대로 대우해줘야 일을 맡길수 있다면서 그 첫 과제가 토요전일근무제의 계속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직을 맡고보니 과거 정권에서 역할을 맡았던 인사들의 지역무관심이 다소 원망스럽다는 김장관은 지역을 위해서도 무엇인가를 해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다고.

또 각종 국가행정기관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도 적극 추진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에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등 6개 행정기관이 모여있음을 예로들며 행정기관의 합동화를 강조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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