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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 생산목표 4조5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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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의 경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경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고됐다.포항철강관리공단이 1백70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97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공단의 올해 생산목표는 지난해 대비 5%%가 늘어난 4조5천1백억원에 불과할 전망이다.이 보고서는 또 수출부문 역시 지난해에 비해 5%%가 늘어난 8억6천5백만달러로 예상했다.업종별로는 조립금속과 비철금속이 마이너스 성장 및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석유화학업종과 목재 및 일반금속은 완만한 상승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생산과 수출부문의 이같은 약보합세는 가동업체가 50개 가까이 늘어나는 3단지의 본격가동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실적은 지난해 수준을 넘지 못한다는 것.공단측은 철강공단의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철강제고품상당수가 올해로 이월돼 제고소진이 불가피한데다 연초 계속되고 있는 노동법사태 악화로 기업의생산성이 떨어지는데도 상당한 원인이 있을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올하반기부터는 부산아시안게임.월드컵경기.ASEM등 2002년에 집중된 국제행사와 관련한SOC투자 확대로 철근을 비롯한 건설.건축용 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뚜렷한 경기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와함께 최근 2~3년간 수출시장 다변화를 꾸준히 추구해온 자동차와 건설용 부자재생산업종및 석유화학 업종은 전년도의 감소세를 딛고 새로운 활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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