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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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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한일합섬의 연승행진을 9연승에서 저지했고 현대자동차써비스는 단일게임 최다 블로킹기록을 갈아치우며 3승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19일 포항공대 체육관에서 계속된 97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여자부 풀리그에서한결 나아진 서브리시브로 공격의 기틀을 놓고 정은선과 신정화의 고공강타로 1차대회 우승팀 한일합섬에 3대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한일합섬이 지켜온 9승무패 기록을 깨고 2승1패로 상승세를이어갔다.김남순, 구민정, 최광희의 공세에 밀려 첫 세트를 2대15로 잃은 흥국생명은 정은선의 왼쪽 스파이크가 상대 코트에 내리 꽂혀 15대8로 이겨 이변을 예고했다.

3세트를 5대15로 또 다시 내줬으나 흥국생명은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12점에서 매듭짓고 4세트를따내고 랠리포인트로 진행된 마지막 세트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6대8로 뒤지다 강미선의 페인트에 신정화, 고숙자의 변화무쌍한 강타로 연속 4점을따냈다.

한일합섬은 서브범실이 14개나 나오는 등 실책이 31개나 속출해 예상치못한 상대에게 발목이 잡혔다.

현대차써비스는 2백7cm의 장신 제희경이 10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는 등 모두 31개의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막고 후인정(6득점33득권)이 공격을 주도한 데 힘입어 대한항공을 3대1로 물리치고 3승1패가 됐다.

현대의 블로킹 31개는 지난 해 LG화재가 고려증권전(12월29일)에서 수립한 이번대회 단일게임최다 블로킹(30개)을 넘어선 것이다.

또 성균관대는 팀기둥인 장병철(10득점33득권)과 김기중(10득점18득권)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홍익대에 3대1로 역전승했다.

대한항공과 한양대에 연속으로 패했던 성균관대는 이로써 1차대회에 이어 홍익대를 또 다시 꺾고우위를 과시하며 2차대회 들어 첫 승을 올렸고 반면 홍익대는 3전전패를 기록했다.◇19일전적

△남자부 풀리그

현대차써비스 3-1 대한항공

(3승1패) (1승1패)

성균관대 3-1 홍익대

(1승2패) (3패)

△동 여자부

흥국생명 3-2 한일합섬

(2승1패)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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