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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수입 년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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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가 지난 90년부터 95년까지 귀금속 수입실태를 분석한 결과 수년간계속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귀금속 수입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만해도 연간 3조원에 가까운 돈이 다이아몬드, 금, 은과 같은 보석류를 수입하는데 들어간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협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의 전체 보석류 수입금액은 4억5천9백14만달러. 우리돈으로 3천2백2억원이었다.

그러나 95년의 연간 수입액은 31억2천4백81만8천달러, 2조4천1백44억원. 불과 5년 사이에 수입액이 6.8배 규모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94년 이후 수입이 급격히 증가, '거품경제'와 '과소비풍조'확산의 첨병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귀금속류의 대부분은 금으로 95년의 경우 전체 귀금속 수입액의 87.6%%인 27억3천7백29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지난 90년 금 수입액 2억5천8백43만달러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다음은 은으로 95년 6천9백90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뒤를 이어 백금이 6천9백12만달러, 다이아몬드 3천2백33만달러, 진주 1천1백59만달러어치가 외국으로부터 각각 들어왔다.

이 수치에는 비정상적인 유통경로로 국내에 반입된 보석류가 포함돼 있지 않아 한해 얼마나 많은보석이 국내에 들어오는지 정확히 추론할 수는 없다고 협회 관계자는 지적했다.한편 지난해의 경우 최근 추세가 그대로 지속됐을 경우 최소한 3조원 이상의 보석류가 수입됐을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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