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러시아 경제가 여전히 하강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정부기관지인 로시스카야 가제타지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6%% 감소한 2천2백56조루블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GDP 하락률은 95년의 4%%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이다.
이와함께 96년 공업생산력도 역시 전년대비 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경공업부문의 하락률이 가장 높아 28%%를 기록했으며 건설부문도 25%%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그러나 기계생산은 11%%, 연료.에너지부문은 2~3%%, 비철금속부문의 감소율은 4~5%%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부문별 편차는 소련붕괴이후 러시아공업이 몰락한 경공업 대신에 에너지, 자원부문의 생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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