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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여행사 안전불감 신분파악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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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청소년단체 동계수련대회에 아동들을 인솔하고 제주도에 가게 되었다.

관광회사에서 각자 이름과는 다른 비행기표를 나누어주면서 전화번호와 생년월일만 기록하여 탑승하라는 것이었다. 아무리 시간에 쫓기고, 많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누어 주는 것이 힘든 일이라고 해도 그렇다.

만약에 어떤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신분파악은 어떻게 하며, 보상처리는 어떻게 할지 끔찍한 일이었다. 제주도에 도착하여 항의를 한다음 시정을 요구했으나 돌아올 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소한 일로 보아 넘길 일이 아니라고 본다. 방학을 맞아 많은 단체들이 제주도를 찾고 있었는데, 처음 비행기를 타는 아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비행기 탑승예절과 더불어 탑승절차를 상세히 지도해야 마땅한데, 자기 비행기표가 아니라고 항의하는 아이들에게 무슨 변명을 할 것인가?여행사나 주관단체의 안이한 생각에서 비롯되었다면 하루빨리 시정되기를 바란다.양순열(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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