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지여사는 3일 정부의 한 각료가 군사정권지지세력을 사주해 자신을 암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지여사는 또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생한 학생시위 이후 탄압을 강화, 지금까지 1백여명 이상을체포했다면서 군사정권에 대한 국제적 제재조치 발동을 재차 촉구했다.
수지여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민주화운동에 대한 대규모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면서 제재조치의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수지여사가 자신에 대한 암살을 사주했다고 지목한 각료의 반응은 즉각 입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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