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세르비아 야당 지도자 부크 드라스코비치는 4일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정부에 대항하는 민주화 요구 시위대가 폭동진압경찰과 맞서고 있는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군이개입해달라고 촉구했다.
드라스코비치는 진압경찰이 시위대를 공격, 80여명이 다치는 사태가 발생한 직후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범죄가 자행되고 있는데도 군이 수수방관,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이 단순히 군에 대해 시위대편에 서줄 것을 요구한 것인지 혹은 밀로세비치 정권 전복을 촉구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유고연방군은 시위가 계속된 지난 11주간 동안 현 사태에 대해 중립을 지킬 것임을 여러차례 다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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