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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여자배구팀 이창호 감독(58)이 4일 구단에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했다.국내 최고참 지도자인 이감독은 최근 팀 성적저조와 내부불화에 책임을 지고자 은퇴를 결심했다면서 당초 대회가 끝난뒤 사표를 낼 예정이었지만 이를 앞당기지 않을 수 없었다 고 밝혔다.그러나 이감독의 사임배경에는 최근 매니저였던 김모양(23)이 선수들의 통장, 도장을 훔쳐 2천3백만원을 훔쳐 달아난 사건과 일부 주전급 선수들의 이탈 소동등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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