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테너 최덕술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소프라노 5년, 바리톤 4년, 테너 10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테너가 제 목소리를 내기가힘들다는 뜻이지요. 테너는 무대에 서는 순간 장점과 단점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한 순간도쉽지가 않습니다"

테너 최덕술씨(36).

그의 옆에서면 힘과 향기가 느껴진다.

힘은 폭이 넓고 온 몸이 울릴 정도로 강렬하다.

향기는 노래뿐아니라 모든 소리를 사랑하는 넉넉한 마음이다.

박물관에 있을 법한 EMT 930st 턴테이블과 클립시 혼 스피커를 고이 간직하고 확인하는 '소리사랑'이다.

언제나 관중석을 꽉 채울만한 목소리를 꿈꾼다.

행운이었을까?

푸치니의 3대 오페라중 두작품인 '라 보엠'과 '토스카'에서 잇따라 주역을 맡았다. 공연후 관객들은 '테너 최덕술'을 새기며 돌아갔다.

'음악은 삶의 버팀목'-음악을 배반할 수가 없다.

"생활과 미래는 불분명하지만 음악은 잃어버리지도 않고 영원히 행복을 나눌수 있는 친구지요.테너로 살아있다는 것-그것은 떨리고 흥분되는 일입니다"

〈鄭知和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