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청자들은 설연휴를 전후해 MBC에서 방영중인 통일원캠페인 광고에 SBS 아나운서 한성주씨의 모습이 나오는 바람에 MBC 채널을 SBS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남북통일을 앞당기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의 이 캠페인 광고는 고려대 출신 미스코리아로 화제가됐던 한성주씨와 연세대 농구팀의 우지원(지금은 대우증권 소속)선수가 한성주씨의 SBS 입사(지난해 12월)전인 지난해 5, 6월께 제작한 것.
시의성이 크지 않은 캠페인 광고로 제작한 뒤 상당기간이 지난 뒤에 방영돼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
SBS 관계자는 "SBS 아나운서는 원칙적으로 다른 방송사의 광고나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으나이 캠페인 광고는 한성주씨가 SBS에 입사하기 전에 촬영한 것인만큼 문제될 것은 없다"고 설명.한 시청자는 "미스 코리아 출신 한성주씨가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는 소식을 분명히 들었는데MBC 광고에 나와 어리둥절했다"면서 "시청자들의 혼동이 없도록 약간의 설명이 있는 것이 좋겠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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