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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불통' 가입자에 떠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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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6시 경산시 하양읍·진량면 일대 851-853국 전화 2만7천회선이 전면 불통되는 통신사고가 발생,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통신사고는 통신 수요가 많은 저녁 시간대에 발생한데다 한국통신이 응급복구에 실패, 밤12시까지 6시간여 불통되면서 이지역 전화가입자들의 엄청난 항의사태를 빚었다.이번 전화 불통에 대해 한국통신은"저녁 시간대에 통화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환기에 과부하가 걸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한국통신은 교환기 사고를 수시로 발생시키면서도 한번도 제대로 사고 원인을 밝혀낸 적이 없어 수용자들에게 사고 원인을 떠넘기고 있지 않느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특히 사고를 낸 교환기는 스웨덴에서 들여온 AXE-10 수입품으로 복구가 어려운 기종으로 알려져 있고 대구본부 자체기술로 사고를 복구하는데 실패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과다한 전화사용을사고 이유로 돌린다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는 지적이다.

대구본부는 지난해 10월 대구 남구,달서구 관내 전화 23만회선이 불통됐을때도"통화량 폭주로 사고가 났다"고 발뺌했으나 전화국 관계자의 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었다.대구본부는 11일 오전 현재까지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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