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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반달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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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의 '일요스페셜'이 지리산에 야생반달곰이 살아있음을 주장한다.

오는 23일 밤 8시 방송되는 '지리산 현지보고-반달곰은 살아있나'편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한국의 반달곰이 지리산에 분명히 살아있으며 개체수도 최소한 5마리 이상이라는 것을 밝힐 예정.

이틀동안 3㎞에 걸쳐 반달곰의 눈발자국을 추적한 결과 반달곰 동면현장을 찾아냈으며 반달곰 분비물 분석과 서식지 현장 조사 결과 지리산 전체에 20마리 이상이 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는것이다.

특히 이 가운데 3마리는 일가를 이루고 있음도 밝힌다.

'일요스페셜'은 또 일본의 반달곰 권위자 마에타 박사(히로시마 반달곰 연구센터)와 가와사키 야생동물관리센터가 내놓은 분석결과를 소개하고 지리산 반달곰이 대량으로 밀렵된 94년의 현장을공개한다.

또 지리산의 야생멧돼지와 오소리의 동면장면, 떼지어 나타나는 고라니와 노루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리산의 생태계가 급속히 복원되고 있음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꼬박 지리산 현장을 누빈 김광필 PD는 "곰의 모습을 담지는 못했지만 분명히 있다는 확신을 갖게됐다"면서 "밀렵꾼들에 의한 곰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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